월드비전 MBC희망프로젝트 아프리카에 단비를
배우 윤유선과 함께 찾은 케냐 투르카나
역사상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케냐 투르카나 기후 변화와 피해로 벌써 일 년째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강은 말라버렸고 가축은 모두 죽었습니다. 굶주림에 지친 아이들은 웃음을 잃어갑니다.
가뭄과 기근으로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
소녀가장로 초이토 이야기
"언젠가 다시 학교에 가서 마을 사람들을 돕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지독한 가뭄으로 가축을 모두 잃었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열두 살 로초이토의 곁에는 연로한 할머니와 어린 동생 이페 새만 남았습니다.
학교는 포기한 채 하루 종일 물을 긷고 일을 합니다. 몸이 아픈 동생에게 죽이라도 먹이기 위해서는 바쁘게 숯을 만들어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야실조 아푸아 가족 이야기
"저희는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극심한 기근의 희생양이 된 아파 가족. 엄마와 두 동생들은 모두 굶주림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학교 다니며 뛰어노는 것을 좋아했던 형제이지만 이제는 소리 내 말할 기운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먹을 것이라곤 이웃들이 구해주는 야생 열매 몇 개. 이마저도 배탈을 일으켜 설사와 탈수로 영양실조 상태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혹으로 고통받는 카폴론 가족 이야기
"아이들이 배 곪고 아파하는 걸 보면서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요."
카폴론을 가졌을 때 찾아온 최악의 가뭄. 제대로 먹지 못한 탓일까요? 아이의 배에는 커다란 혹이 생겨났습니다.
아무리 일해도 아이들을 배불리 먹이지 못하는 형편에 도무지 치료비와 약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카폴론이 아파하며 울고 보챌 때마다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만 갑니다.
배우 윤유선님
"이곳에서 일어나는 참상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생명의 끈을 놓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저희가 더 이상 외면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이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도록 보건 영양, 위생 지원과 가난을 끊고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도록 교육 및 아동옹호를 지원합니다. 또한 환경에 맞는 건강한 방법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소득증대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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