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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후원2

보육원 아이들의 선택 보육원 아이들의 선택 글을 시작하려 제목을 작성한 후 손이 떨어지지 않는다. 나처럼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이 가 아이들의 마음을 온전히 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글쓴이 또한 유복하지 않은 가정 형편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결핍과 부족함이 무엇인지는 잘 알고 있다. 철없이 때도 많이 썼고, 칭얼대기도 했다. 그렇게 효자답지 못한 모습으로 성장했다.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들을 쳐다만 보며 희망하던 날들도 있었다. 한편으로 나의 부족했던 시절을 떠올려보며 보육원 아이들과 공감을 해 본다.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공감해 보지만 보육원 아이들의 마음 난 상처에 연고가 되어줄지는 모르겠다. 부족한 필력으로 보육원 아이들의 상황을 전한다. 부디 쓰라린 상처에 작은 입김을 불어주는 역.. 2023. 11. 21.
꿈꾸는게 두려운 보육원 아이들의 고민 꿈꾸는게 두려운 보육원 아이들의 고민 "보육원"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다 알고 계실 겁니다. 보육원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3~4세 어린아이들이 모여서 지내는 곳이라고 들 많이 생각합니다. 안쓰럽고 눈길이 가기는 하지만 실제로 피부에 와 닫지 않는다는 것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이들은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아주 어린 나이부터 보육원에서 자라기도 하지만, 때때로 청소년기에 접어들 무렵 시설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시설에 들어올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말로다 설명할 수 없는 힘든 날들을 겪은 뒤 보육원에서 지내며, 지워지지 않는 마음에 상처를 치유하고 있습니다.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완전히 치유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각자의 트라우마를 갖고 자기와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과 서로를 기대며, 밝게 .. 2023. 10. 9.